저는 91~93년도까지 매산리에서 복무한 특전사병입니다.
육참배를 비롯하여 각종 행사 지원에 직접 뛰진 못했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일개의 사병이었습니다.
93년도 전역을 하면서 서서히 모부대에 대한 기억이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군생활하면서 함께 늘 지켜보았던 전명순, 강명숙 준위님과 더불어 장수녕 중사님 늘 그리웠는데 연락의 길이 막막해서 그동안 용기내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나라에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가 있다는 걸 알고 이렇게 용기내어 연락드려 봅니다.
전준위님, 강준위님, 장중사님
이 세 분 중에 제가 연락할 수 있는 분이 계신지.
지금도 용기내어 사령부나 매산리로 찾아가면 만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연락을 드립니다.

직접 연락이 되지 않으면 간접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무례한 부탁인 줄 알지만 연락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만 알려주시면 제가 발로 뛰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workbook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