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수 명예회장, 국제항공연맹(FAI)에서 수여하는 항공스포츠훈장(The Fai Air Sport Medal)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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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부터 40여년간 한국스카이다이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월 21일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항공회(FKA) 정기총회에서 고한수 명예회장은 국제항공연맹(FAI)에서 수여하는 항공스포츠훈장(The Fai Air Sport Medal)을 수상하였습니다.

전세계 스카이다이버를 대상으로 매년 1명씩만을 수상하는 이 메달을 수상하게된 주요배경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한수 명예회장은 1972년 4월부터 대한낙하산회에 입회한 후 활동하면서 1986년 8월 제18회 세계낙하산대회에 참가하여, 1987년 9월 제4회 월드컵낙하산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하도록 공헌하여,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 스카이다이빙 강하를 성공적인 시범으로 만드는 준비 과정을 마련하였으며, 1988년부터 터키 등의 국가에 해외전지 스카이다이빙 훈련 등을 추진하여 후진 양성에 노력하였으며, 2010년에는 국제 수준의 한국 스카이다이빙 낙하산정비사 교육의 추진 및 실시를 하는 등, 한국 스카이다이빙의 발전과 안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실천가입니다.

고한수 명예회장은 1972년 4월 6일 대한낙하산회에 입회한 후, 40년간의 스카이다이빙 활동을 하여 왔으며, 그 공적을 열거하면,
1) 대학 재학 중에 홍익대학교 스카이다이빙 클럽을 조직하고 이끌었으며,
2) 1978년 인명사고의 발생으로 단체가 침체하여 스카이다이빙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1985년부터 협회 간부로 활동하면서 후진 양성을 위하여 대학생들을 모집하여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총 5차에 걸쳐 특전사에 스카이다이빙 위탁교육을 추진하여 총 141명의 스카이다이버를 배출하여 협회의 민간 회원들을 확보하여 활동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년도별 기수(수료인원)>
    1986년    1987년    1990년    1991년    1992년        합계
1기(19명) 2기(23명) 3기(27명) 4기(35명) 5기(37명) 5개기(141명)

3) 1986년 8월 제18회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 세계낙하산대회에 참가하여 FAI 훈련 심판과정을 수료하고 국제 대회 참가 경험을 쌓은 후, 1987년 5월에 잠실 한강나루에서 제1회 한국스카이다이빙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심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1987년 9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제4회 월드컵낙하산대회에서 부심판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공헌하여,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 스카이다이빙 강하를 성공적인 시범으로 만드는 준비 과정을 마련하였습니다.

4) 1988년 5월에도 여의도 순복음 교회 앞 둔치에서 제2회 한국스카이다이빙 선수권대회 겸 제 1회 일본 혹카이도 불르 컵 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하여 일회성이 아닌 협회 대회의 위상을 구축하였습니다.

5) 선진 외국의 스카이다이빙 기술을 국내에 전수하기 위하여 1988년 (교육생 3명)과 1989년 (교육생 2명)에 터키항공협회에 해외전지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추진 및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전지 훈련의 기회를 만들어 후진 양성에 노력하였습니다.

6) 1988년 3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총 88호의 협회 월간지 ‘스카이다이버 뉴스’를 편집하고 발행하여 협회원들에게 협회 활동 소식을 전해주어 협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7) 1996년 9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 POPS (Parachutist Over Phorty Society; 40세 이상 스카이다이버 모임, 현재 회원 57명)를 결성하여 외국 POPS들과의 교류를 가지면서 POPS 회원들 간의 친목을 통하여 40세 이상이 되더라도 스카이다이빙에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8) 1998년 7월부터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의 홈 페이지(www.kpa.or.kr)를 제작하여 운영하기 시작하도록 하였습니다.

9) 2010년 8월 협회장 재임 시, 한국에 스카이다이빙 낙하산 정비사 규정을 제정하고, 대한민국 항공회의 지원과 특전사의 협조를 받아, 선진국의 훈련관들을 초빙하여 스카이다이빙 낙하산정비사 교육을 실시하여 국제 수준의 낙하산 정비사들을 배출하여 한국스카이다이빙의 발전과 안전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고한수 명예회장의 FAI 수상을 계기로 FAI에서는 시행하고 있는 메달과 디플로마 2개 분야에서 다양한 시상제도를 이번기회에 소개합니다.

FAI에서 수여하는 메달분야는
▶THE FAI GOLD AIR MEDAL(1924년 제정, 항공발전에 뛰어난 활동을 한 1인을 1925년부터 수여),
▶THE FAI GOLD SPACE MEDAL(1963년 제정, 항공우주발전에 공헌한 1인에게 수여하며 THE FAI GOLD AIR MEDAL과 동급으로 평가),
▶THE FAI AIR SPORT MEDAL(릴리엔탈 첫비행 100주년 기념으로 1991년 제정, FAI활동, 세계 및 대륙간 챔피온쉽 개최, 새로운 항공스포츠인, 스포츠스카이다이버, 우주모델등의 교육, 훈련 및 항공활동을 촉진시킨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 이번에 고한수 명예회장이 수상한 THE FAI AIR SPORT MEDAL은 22년만에 한국인으로서 첫 메달의 수혜자가 된 것입니다. 
▶THE SABIHA GOKCEN MEDAL(터어키의 최초의 여성파이롯인 SABIHA GOKCEN가 1937년 세계최초 여군파이롯이된 것을 기리기 위해 FAI 회원국인 Turk HavaKurumu의 제안으로 2002년 제정되어 FAI Gold Air Medal 수여받은 여성에게 수여)
▶THE FAI SILVER MEDAL(2006년 제정, 국제항공스포츠사회의 리더쉽, 영향력, 공헌한1인에게 수여)
▶THE FAI BRONZE MEDAL(1962년 제정, FAI 항공스포츠분야의 조직발전에 기여한 1인에게 수여)
▶THE DE LA VAULX MEDAL(1933년 제정, 항공발전을 이끌고 항공기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FAI 전임회장, DE LA VAULX를 기리기 위해 전년도 혁혁한 세계기록을 세운 기록달성자에게 수여)
▶THE LOUIS BLERIOT MEDAL(1936년 제정, 항공발전의 선구자인 FAI 전 부회장 LOUIS BLERIOT을 기리기위해 경항공기분야에서 1년동안 속도,고도,항속거리 기록달성한 1인에게 수여)

FAI에서 수여하는 디플로마분야는
▶THE DIPLOMA FOR OUTSTANDING AIRMANSHIP(1985년도에 제정, 이 종목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여 항공인으로서 뛰어난 모범을 보인 개인과 단체에 수상하는데, 최근 2년간 활동을 평가)
▶THE PAUL TISSANDIER DIPLOMA(1919~1945년 FAI Secretary General로 근무한 Mr. Paul Tissandier를 기리기위해 1952년 제정, 항공스포층활동에 공헌한 FAI회원을 대상으로 Class 8~10까지는 1 Diploma, Class 5~7까지는 2 Diploma, Class 1~4까지는 3 Diploma로 구분 수상)
▶PAST PRESIDENTS DIPLOMA(FAI 전임 회장을 대상으로 1973년부터 수상)
▶THE FAI GROUP DIPLOMA OF HONOUR(1965년 제정, FAI General Conference에서 새롭게 개명된 수상세조로서 과거1년 또는 수년간을 평가하여 항공, 우주분야의 디자인사무실, 과학단체, 항공출판분야 등의 단체에게 수여)

최순상 드림